《“새로운 강대국으로 떠오르는 국가는 반드시 자신의 경제력을 정치적, 문화적, 군사적 목적에 이용한다. 세계의 헤게모니가 관련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모습을 당연히 보이게 되며 중국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서구에서 이러한 시나리오를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오랫동안 헤게모니를 장악해 왔던 서구 국가들은 대체로 자신들만의 가정 속에 갇혀 있기에 다른 기준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없기 때문이다. -김민주 (마케팅 컨설턴트)》
중국이 서구식의 근대화 선진화 모델 대신 중국 특유의 모델로서 강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견하는 책이다. 중국의 미래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가 수세기에 걸쳐 구축해 놓은 소프트한 국제 정치질서에 순종하는 형태가 아닐 것이라는 주장이다.